앵커>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늘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꿈과 희망을 품은 형상이 스크린 가득 채워집니다.
빛을 머금은 창조의 나무가 화면 속에 화려하게 구현됩니다.
문화융성의 새 터전이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개관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앙아시아 각국 문화장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 문화허브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국무총리
"오늘, 예향 광주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열게 된 것을 온 국민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우리와 세계를 잇는 문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2005년 착공식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 문화 대표기관으로 공식 선을 보이게 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시민들의 감회도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함광호/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와서 보니까 굉장히 크고 웅장하고. 내용은 아직 채워져야 할 부분이 많은데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문화전당은 개관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내년 2월까지 개관특별프로젝트가 열리고, 국내외 석학의 특별강연 등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전시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은 아시아 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인터뷰> 코 응앙 호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참여작가
"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식에서 선보이는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저 자신도 발전하고 공유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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