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를 벗어나 해외에 취업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정부가 이들에게 맞춤 지원을 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국가별 직종별 맞춤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분야에 따라 틈새 공략형, 교두보형, 도전적 일자리형, 신시장 개척형으로 구분 됩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은 언어나 경력이 부족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틈새 직종을 중심으로 취업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력수요가 높은 일본은 IT분야 진출을 돕고, 미국은 치기공 등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청해진 대학을 선정해 대학 저학년부터 해외 취업을 돕습니다.
특수 기술과 기능 분야 인력 수요가 큰 호주와 캐나다는 현지 준공공기관 등과 MOU를 체결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을 확대합니다.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거점인 싱가포르와 홍콩은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됩니다.
특히, 글로벌 리크루트사 등과 협력해 초급 경력직 진출 확대를 추진합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신흥국은 청년들이 현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경제계와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지 멘토를 통해 현지 청년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직, 시장 규모가 작은 중동은 국내병원이나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한 인력 진출을 추진합니다.
싱크>나영돈 고용노동부청년여성고용정책관
"청년들이 해외취업을 정할 때 우선 나라부터 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국가의 어떤 직종 전략이 수립되도록 우리 정부 정책도 청년들에게 손에 잡히고 체감도 있게 준비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정보 제공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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