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에너지 신산업의 개발도상국 확산도 강조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1997년 마련된 전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전략, 교토의정서를 대신할 파리 합의문이 채택되는 중요한 회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sync>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국제적 공조에 동참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와 녹색기후기금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전망치 대비 37% 감축하는 목표를 이미 수립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또 우리나라가 유치한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 GCF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이 주최하는 기후변화 정상 오찬에도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외교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신기후체제의 원만한 출범을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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