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러시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시리아 북부 지역의 한 재래시장을 공습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 있던 민간인이 최소 20명 이상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러시어 추정 전투기, 시리아 시장 공습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인명 피해가 이보다 더 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습을 받은 아리하 마을은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누스라 전선을 포함해 반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역대 최대인 5조엔 대로 내년도 방위 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항목은 오키나와 미군기지 부담 경감을 위한 비용과 중국의 해양진출 강화를 염두에 둔 낙도 방위력 강화비용 등입니다.
일본 방위예산…5조 엔대 첫 진입 예상
2016회계 연도는 재정 건전화 계획이 적용되는 첫 해이기 때문에 대부분 항목에서 예산을 증액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방위비는 예외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2015 방위예산은 전년도 대비 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었는데, 내년에도 늘어나면 일본 방위비는 4년 연속 전년도 대비 상승하게 됩니다.
중국 위안화가 세계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오늘 이사회를 열고 IMF 특별 인출권인 SDR의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를 편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중국 위안화, 국제 기축통화 합류 오늘 결정
SDR은 IMF 회원국이 외환 위기를 겪을 때 담보 없이 필요한 만큼의 외화를 인출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면 달러와 유로, 파운드, 엔화에 이어 제5의 기축통화로 자리매김 하게 되면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 도심에서 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저명한 인권변호사가 기자회견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이 장면이 그대로 TV카메라에 담기면서 터키 정국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터키 변호사 기자회견 중 피살
갑자기 총소리가 이어지면서 사복 차림의 경찰관들이 대응사격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와 경찰관 1명이 숨졌고 취재 중이던 기자 등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터키 반관영 언론은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 노동자당 테러리스트들이 총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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