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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행정자치부 내부에서 일어난 변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6월, 행자부가 중앙부처로서는 처음으로 인사쇄신을 단행했습니다.

당시, 행정자치부 인사쇄신 심의위원회가 대상자 1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행자부 관계자는 ‘인사 쇄신’에 대해서 획일적으로 선정비율을 먼저 정한 뒤 쇄신 대상자의 숫자를 짜 맞춰 퇴출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행자부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1월 27일, ‘민원행정 서비스헌장’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행자부가 모든 민원을 ‘고객관리시스템’에 등록 접수하고 접수사실과 처리결과를 SMS 문자서비스와 이메일로 통보해서, 민원의 접수 처리과정을 민원인이 바로 알 수 있게 됩니다.

또, 법에서 정한 처리기간보다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고객관리시스템을 통한 민원별 평가와 고객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서, 직원의 성과평가에 반영하도록 명시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정부중앙청사에서 라인을 통해 행정자치부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국민의 정책참여를 이끌기 위한 ‘제1기 정책 CS 모니터단’의 발족식이 있었습니다.

대학생과 주부, 회사원 등 서른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현재 행정자치부가 펼치는 다양한 정책현장에 우선적으로 초대될 뿐만 아니라, 실제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의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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