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두번째 방문지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만'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체코 프라하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브라티슬라프 미나르 체코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체코 정부 관계자가 박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열린 한-체코 정상회담의 성과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이 한-체코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고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체코 방문 기간 비세그라드 국가들과의 그룹 및 개별 정상회의도 할 예정입니다.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로 구성된 비세그라드 경제협력체는 EU내 우리의 2대 교역대상이자 3대 투자시장입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비세그라드 4개국이 추진중인 원전과 인프라 분야 국책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보건의료와 문화 등 신성장 분야와 과학기술 협력도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비세그라드 그룹이 우리의 새로운 경제협력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한 풍성한 경제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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