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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행정자치부는 국제적으로 큰 상도 받았습니다.

미국 브라운 대학은 2007년 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8월에 발표했습니다.

브라운 대학은 2001년 이후 매년 세계의 전자정부를 평가해 왔는데,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작년보다 14.6점이 오른 74.9점을 얻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백아흔여덟 개 국가 천육백여든일곱 개의 정부 웹사이트를 조사ㆍ평가한 것으로 2위인 싱가포르와 무려 20점 이상의 차이를 보여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전자정부 1위 국가임을 확인했습니다.

또, 행정자치부의 성과관리시스템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7 BSC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세계 일류 민간기업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 공공분야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분야 두 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습니다.

BSC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카플란 교수와 노턴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재무 측정에만 치우쳤던 기존 성과측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 균형 잡힌 관점으로 현재와 미래의 조직성과를 관리하는 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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