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오늘 시리아 IS 공습안 표결
영국 하원이 오늘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안에 표결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캐머런 총리가 그간 공습 승인안 가결이 보장돼야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고려할 때 의회 표결에 부쳐진 공습 승인안은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습안은 과반 찬성을 얻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더 타임스는 공습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영국 공군이 48시간 안에 시리아 공습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토, 아프간 주둔 병력 1만 2000명 유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외무장관들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나토군 병력 규모를 약, 만 2000명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스톨텐 베르그 총장은 또 많은 회원국들이 아프간에 대한 새로운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며 내년 7월 '바르사뱌'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서 자금 지원 계획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아프간 병력을 계속 유지하기로 한 미국 병력과 다른 나토 동맹국 병력은 절반 정도씩 아프간에 주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업 정년 65세로 연장 잇따라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일본에서 '정년 연장' 붐이 일고 있습니다.
혼다 자동차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혼다 자동차는 정년을 연장하는 동시에 현재의 재고용 제도에서 정해놓은 급여의 삭감 폭도 낮출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는 65세까지 정년이 늘어나고 5년 동안 급여도 기존의 80% 수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일본은 이번 기업들의 정년 연장으로 노후 생활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 시카고 경찰청장…흑인 총격 사살 책임
백인 경찰이 흑인 10대 용의자에게 16발의 집중 총격을 퍼부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게리 맥카티 시카고 경찰청장이 해임됐습니다.
람 임마누엘 시카고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가 경찰 지도부에 대한 시민의 신뢰 기반을 약화시켰다며 해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인 경찰은 현장 도착 30초 만에 총을 빼들어 2발의 총탄으로 흑인 10대 용의자 맥도널드를 쓰러뜨린 후 14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