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뿐만이 아닙니다.
내년에는 '조선 왕실의 어보와 어책'도 유네스코에 등재를 신청할 예정인데요,
윤이라 기자입니다.
전통놀이 '줄다리기'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은 선조의 혼과 얼이 담긴 노래 아리랑과 겨울철 대표적인 문화풍속인 김장 담그기를 비롯해 모두 18개가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은 지난 10월에 등재된 한국 유교 책판과 KBS 이산가족 찾기 기록물 등 13건으로 아시아에서 그 숫자가 가장 많습니다.
한편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과 '국채보상운동기록물'도 내년 3월 세계 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연수/문화재청 국제협력과장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은 조선시대의 500년간의 통치해왔던 왕을 중심으로 왕비, 세자빈을 책봉하거나 그분들에게 존호를 올릴 때 수여했던 의례 인장과 관련 책입니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은 문화재청이 지난 7월부터 한 달여 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건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내년에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이 유네스코에 등재될 경우 유교적 덕목을 중시했던 조선왕실의 사상과 이념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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