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온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국민이 직접 뽑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근무하는 경찰은 주재관 근무가 대부분이어서 총경 이상 상위 직급에 국한돼 있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인식을 바꿔 현장 전문가를 해외로 파견해 우리의 치안 역량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박용남 / 경찰청 인사담당관실 경위
"계급보다는 전문성을 우선으로 해서 해외진출 시켰고 그 결과 아시아권에서 특히 굉장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익명을 보장하는 복면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7급 이하 직원들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바람직한 도정과 조직문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송호준 / 경상북도 인재개발정책관실 팀장
"우리 경북도 같은 경우 수직적 조직 문화가 팽배해 있어서 수평적 의사전달이 전혀 안됐습니다. 젊은 직원들이 복면을 쓰고 닉네임, 가명을 활용해서 할 말을 다해보자..."
이들 사례는 인사혁신처 출범 1년을 맞아 국민들이 직접 뽑은 정부 인사혁신 우수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우수 사례를 통해 국민들이 바라는 공직 인사혁신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혁신의 바람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면 / 인사혁신처장
"그동안 준비해 놓은걸 근간으로 해서 공무원의 전문성과 성과주의 인사정책을 실현시키는 전 부처와 지자체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9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는데 '더 으뜸 인사시스템'으로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 선 병무청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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