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중유럽 경제공동체인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50조원 규모의 비세그라드 4개국 인프라 산업에 우리 기업 진출 기반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세그라드 4개국 그룹의 첫 정상회의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체코에서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와 비세그라드 그룹의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에 대한 우리 원전 진출 방안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또 지하철과 통신망 등 50조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방산 협력을 통한 우리 무기의 비세그라드 수출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협력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체코 프라보 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비세그라드 4국과 북한 관련 이슈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룹 정상회의에 이어 박 대통령은 비세그라드 개별 국가와의 정상회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과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들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의 성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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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930 (2015~2016년 제작) (109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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