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5조4천94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창조산업 육성과 문화융성 체감 확산을 위한 예산이 많이 반영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5조4천 948억원.
국회 심의과정에서 77개 사업 1천543억원이 늘어났고, 22개 사업 1천180억원이 줄었지만 올해보다 10% 증가했습니다.
우선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사업에 당초 정부안 898억원보다 6억원 증가한 904억원이 반영됐습니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351억원이 편성됐고, 대중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도 649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신규 사업으로는 평창문화올림픽 지원에 70억 원과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위해 2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예산도 40억원 늘어난 130억원이 편성됐고, 문화예술교육활성화 예산도 979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소외계층 문화순회와 공연장 안전선진화시스템 구축,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관광개발 예산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미래창조과학부 일부 예산을 포함한 문화재정 예산은 6조6천390억원이 편성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확대된 재정을 바탕으로 생활 속 문화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진재영 문화체육관광부 재정담당관실 사무관
"2016년 예산에는 국민들의 문화생활 확대와 관련된 사업들 대표적으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나 문화예술교육 사업 등의 예산이 증액돼서 국민들이 국정기준 문화융성을 생활 속에서 더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화융성체감 확산과 관광을 통한 국민행복과 고품격의 한국관광 실현 등 4대 중점 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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