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세그라드 그룹 4개 나라들은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는데요.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세그라드 그룹은 우리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세그라드 그룹의 정치·안보 협력이 한층 강화됩니다.
양측은 정상회의를 통해 정치·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화 채널 마련과 회담 정례화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지한다는 뜻을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저는 비세그라드 그룹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등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지지해 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양측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도 강력히 규탄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북한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유엔의 권고사항 이행도 촉구했습니다.
양측은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한 비세그라드 그룹의 경험도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비세그라드 4개국의 성공적인 체제전환 경험 공유 세미나를 포함해서 이와 관련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로 성공적으로 체제를 전환한 비세그라드 그룹의 우리 대북정책 지지를 이끌어내며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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