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탄소 메카로 조성하고 있는 전북창조경제혁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는데요.
센터의 지원을 받아 세계 시장 공략에 도전한 기업들의 제품을 한 눈에 보고,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1주년 기념식 현장에 신국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고구마를 맥반석에 구워 급냉한 아이스 고구마.
바쁜 아침 식사대용이나 아이들의 천연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당근과 감자, 표고버섯 등 9가지 채소를 혼합한 채소잡곡.
밥을 할 때 손쉽게 넣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주부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홈쇼핑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장공략에 나선 중소기업 제품입니다.
조금자 맑은샘자연교육농원 대표
“제품을 만들어서 출시를 하게 될 때 제품의 디자인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저희가 영세하다보니깐 디자인을 완벽하게 하지 못해요. 그럴 때 혁신센터에서 그 부분을 지원을 받아서 판매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탄소와 농생명, 문화 등 3개 특화분야를 집중육성해 온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습니다.
1주년 기념식에는 농산물을 가공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 12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탄소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있는 전북센터의 역할을 더해 줄 효성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는 2017년까지 1천명의 혁신 창업가와 탄소관련 혁신 중소기업 10개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도 기념식에 참가해 탄소산업은 미래분야의 핵심 산업이라며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앞으로 이런 모든 일을 해 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에서 최선을 다하고, 특히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효성창업보육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센터에는 20개 업체가 동시 입주할 수 있으며, 이미 6개 업체가 입주해 아이디어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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