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조금 전 청와대에서 시작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5법 등, 주요 법안의 국회 처리를 거듭 촉구할 걸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지난 프랑스와 체코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국무회의는 올해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스무번째 회의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19대 정기국회의 폐회를 하루 앞두고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 5법이 여야 합의대로 잘 처리되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어제 오후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에서 만나 각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경제살리기에는 골든 타임이 있으며 이를 놓치면 기를 쓰고 용을 써도 소용이 없다며 절박함을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 살리기가 어렵다고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가능한 법안의 처리부터 하나하나 하다보면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테러가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고 수법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14년째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테러방지법도 국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야당지도부를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 정부가 어느 정부보다 야당지도부와 자주 만나 소통을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치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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