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내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예산의 68%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 3조5천억 원을 조기 배정할 방침입니다.
이충현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제활성화를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지는 내년 예산배정계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전체 세출예산 가운데 68%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한 예산배정계획을 의결했습니다.
관련 예산은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등에 중점 배정됐습니다.
인건비와 기본경비는 원칙적으로 균등 배분하도록 하고, 실소요시기를 감안해 배정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특히, 회계연도 개시와 동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3조 5천억 원 규모의 회계연도 개시전 배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도영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총괄과 서기관
(3조 5천억 원의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은 2009년 예산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를 통해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국민체감도가 높고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한해 12월 중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적어도 예산 집행시기를 최소 2주 이상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배정예산은 자금배정과 자금 집행 절차를 거쳐 집행될 예정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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