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종 법안의 정기국회내 처리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19대 정기국회를 하루 남겨 놓은 상황.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각종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하루만이라도 정치적인 논란을 내려놓고 국민들을 위해서 여야가 처리하기로 약속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노동개혁 법안이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가 말로는 일자리 창출을 외치며 입법을 무산시키면 국민의 열망이 실망과 분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비스산업발전법과 테러방지법, 기업활력제고법 등 남은 주요 법안들도 국민을 위한 법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산업발전법에서 보건 의료를 제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도 집권하던 시절 적극 추진하던 정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하던 시절에 적극 추진하던 정책을 이제 와서 반대한다면 과연 누가 그 뜻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가 있겠습니까?)
의료·보건 분야는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세계적 추세이고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막고 있으면 결국 우리만 뒤떨어지게 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테러방지법안의 통과도 촉구했습니다.
파리 테러 현장을 방문한 경험을 들며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국민을 위험에 방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테러방지법이 이번에도 통과되지 못하면 테러에 대비한 국제공조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우리가 정보교환도 할 수가 없습니다.)
박 대통령 핀테크와 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개혁을 통한 새 제도들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자본시장 개혁 등 남은 금융개혁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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