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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조성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산업은행, 부산항만공사, 금호생명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물류투자펀드 설립 약정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국제물류투자펀드는 해외 항만 개발·운영, 해외 물류센터 개발, 물류기업 인수·합병 투자를 목적으로 공공기관과 기관투자자가 함께 출자하는 최초의 사모펀드입니다.

이 펀드의 규모는 총 8,800억원으로서, 중국, 동남아, 인도, 유럽, 북미 지역 등 우리나라와 물류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는 전 세계 주요 거점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펀드의 최대출자 기관이인 산업은행은 펀드 운영을 위해 해외 PF 사업 등 물류시설 투자에 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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