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정기국회 종료…靑 "국회에 실망"
등록일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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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대 정기국회 본회의 마지막 날, 결국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하루종일 국회 상황을 지켜본 청와대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정기국회 종료에 대한 청와대 공식 입장이 나왔나요?
네. 아직까지 청와대는 주요 법안의 처리를 못하고 정기 국회가 종료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별다른 일정 없이 국회의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며 법안 처리 여부를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결국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 5법 등을 상정도 못한 채 정기국회가 마무리 되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합의처리 하기로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국회에 대해 상당히 실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3차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법안의 정기국회 처리 무산에 대한 입장과 임시국회에서의 처리를 강조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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