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는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을까요?
'어메이징' 그리고 'K팝'이었습니다.
윤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외국인들은 한국다움을 표현하는 단어로 '어메이징'과 'k팝'을 꼽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117개국에서 총 2만 4천여 건의 '한국다움'에 대한 낱말을 수집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브랜드개발지원반 과장
이번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문화를 통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를 하고, 다른 외국인들이나 한류 팬들에게는 한국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측면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조사결과 '나에게 한국이란' 이라는 질문에 '어메이징', '꿈' '아름다운' 등이라고 답했고.
'한국에 대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케이팝, 음식, 케이 드라마 등으로 응답해 문화를 통해 한국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세종학당과 한국문화원에서도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수집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에 진행된 런던 언어박람회 기간에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나에게 한국이란?' 이라는 질문에 흥미로운 나라, 곧 가게 될 나라 등 한국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답변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경험으로는 김치, 맛있는 음식 등 한식 관련 단어와 아이돌 가수 엑소, 케이팝 등 한류에 대한 낱말도 많았습니다.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는 한국을 역동적인 국가라고 평가했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평화'를 꼽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곧 잠재적인 부가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다움'에 대한 생각을 모으고 확산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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