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와 해양 공조력 키운다 - 유럽해사안전국에 국내해양기술수출
등록일 :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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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박들의 사고가 이어져, 국민들의 해상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이러한 해상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항만당국은 선박의 입항 전 통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는 이 항만국 통제검사에 필요한 기술을 유럽해사안전국에 수출해 IT 해양강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양윤선 기자>
수많은 선박이 출입하는 항구.
항구에 입항하는 선박에 문제가 발생하면,인근 해역 전체로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구의 항만당국은 해상에서의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과 오염사고의 사전방지를 위해, 국제협약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점검하는 항만국 통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상안전을 위한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항만국 통제검사.
항만국 통제검사는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노동기구,ILO에 적용하는 국제협약에 따라 선박의 보안관리 체제, 결함여부, 선원들의 건강상태 등 을 전체적으로 확인,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항만이 선박 안전을 강조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선급의 역할 또한 새롭게 조명 받고 있습니다.
선급은 선박의 등급으로 배 한척을 공정하게 검사 한 뒤 그 안전도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선급이 국제적인 공인기관으로 선급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선급이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세계선급 간의 치열한 기술서비스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한국선급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기술서비스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국제선급협회의 안전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유럽연합 해사안전국에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을 수출했습니다.
지난 3일, 대전 한국선급 본사에서 유럽해사안전국,EMSA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항만국 통제 검사관들이 사용할 룰첵 프로그램에 대한 인도식을 가졌습니다.
‘룰 체크 프로그램’은 UN산하 국제해사기구와 국제노동기구에 적용하는 국제협약을 기초로, 유럽연합소속 항만국 통제 검사관들이 유럽항만 내 선박검사시 사용할 점검항목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유럽연합의 모든 항만국 통제 검사관들에게 룰첵프로그램을 통한 검사항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상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선급이 세계 일류 선급, IT회사들과의 경쟁속에서 최종파트너로 선택.
한국해양기술의 위상을 떨치게 된 것입니다.
해상안전과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시점.
이번 유럽해사안전국에 성공적인 기술수출 통해 한국선급은 국제 해양IT분야에서 주도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선급과 해양수산부는 유럽해사안전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강국으로서 국제적 동향을 리드하고, 새로운 사업모델 구상에서도 앞설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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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해상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항만당국은 선박의 입항 전 통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는 이 항만국 통제검사에 필요한 기술을 유럽해사안전국에 수출해 IT 해양강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양윤선 기자>
수많은 선박이 출입하는 항구.
항구에 입항하는 선박에 문제가 발생하면,인근 해역 전체로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구의 항만당국은 해상에서의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과 오염사고의 사전방지를 위해, 국제협약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점검하는 항만국 통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상안전을 위한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항만국 통제검사.
항만국 통제검사는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노동기구,ILO에 적용하는 국제협약에 따라 선박의 보안관리 체제, 결함여부, 선원들의 건강상태 등 을 전체적으로 확인,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항만이 선박 안전을 강조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선급의 역할 또한 새롭게 조명 받고 있습니다.
선급은 선박의 등급으로 배 한척을 공정하게 검사 한 뒤 그 안전도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선급이 국제적인 공인기관으로 선급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선급이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세계선급 간의 치열한 기술서비스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한국선급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기술서비스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국제선급협회의 안전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유럽연합 해사안전국에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을 수출했습니다.
지난 3일, 대전 한국선급 본사에서 유럽해사안전국,EMSA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항만국 통제 검사관들이 사용할 룰첵 프로그램에 대한 인도식을 가졌습니다.
‘룰 체크 프로그램’은 UN산하 국제해사기구와 국제노동기구에 적용하는 국제협약을 기초로, 유럽연합소속 항만국 통제 검사관들이 유럽항만 내 선박검사시 사용할 점검항목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유럽연합의 모든 항만국 통제 검사관들에게 룰첵프로그램을 통한 검사항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상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선급이 세계 일류 선급, IT회사들과의 경쟁속에서 최종파트너로 선택.
한국해양기술의 위상을 떨치게 된 것입니다.
해상안전과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시점.
이번 유럽해사안전국에 성공적인 기술수출 통해 한국선급은 국제 해양IT분야에서 주도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선급과 해양수산부는 유럽해사안전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강국으로서 국제적 동향을 리드하고, 새로운 사업모델 구상에서도 앞설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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