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10개를 발표했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10대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6대 핵심기술 성과발표회에서 각 부처가 발표한 68개 성과 중 단시일 내에 적용이 가능하거나 세계 시장을 주도할 만한 성과 10개를 선정한 겁니다.
6대 핵심기술이란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연료, 이차전지, 전력IT, CCS 등 6가지인데 정부는 이에 연간 4천300억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백일섭 미래창조과학부 원천기술과장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장경쟁력 있는 저탄소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담하는 신기후체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래부는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기후변화대응기술 10대 우수 성과를 선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들을 지원할 때 특히 기술상용화와 민간부문으로의 적용, 해외로의 기술수출에 초점을 둘 예정입니다.
특히 혁신성이 커서 상용화할 경우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성과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요기업협의체를 통해 기업과 협력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상용화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기간 내 적용가능한 성과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도록 지원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매년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표적 기술혁신 성과를 선정해 발표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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