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야스쿠니 용의자' 신상공개 항의
우리 정부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전모씨의 관한 일본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 일본 측에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언론이 전씨의 얼굴을 내보내고 신상을 노출하는 등 일본 언론보도 태도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공식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대변인은 야스쿠니 폭발 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일본 측으로부터 어떤 추가적인 통보나 연락을 받은 바가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전 씨가 조사 과정에서 폭발물 설치에 대해 한때 인정했다가 번복했다고 보도했지만 전 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 의원단체, '독도는 일본 영토' 자료보전 요구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인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뒷받침 할 만한 역사 자료를 보전해 달라고 아베 신조 총리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아베총리는 ‘가능한 것은 하겠다고’반응하며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자료 보전에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의원 연맹은 한국이 독도 인근에 산업 폐기물 투기 구역을 설정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하자 아베 총리는 '즉시 대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의원 연맹이 언급한 투기 구역은 일본이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해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수소폭탄 발언…미.러 반응 냉랭
김정은 제 1 위원장이 수소폭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세계 전문가들은 군사력을 과시해 향후 협상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수소폭탄 보유 가능성을 낮게 시사했습니다.
러시아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제1부위원장 프란츠 클린체비치는 모든 세계가 모르게 비밀리에 수소폭탄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면서 협상용 허풍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에 즉각 반응을 보이며 '핵개발을 중단하고 고립을 각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일부 핵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소폭탄 제조에 쓰이는 방사성 물질을 확보했을 수도 있다며 기존 핵무기 폭발력을 높이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미 연합군 공습으로 'IS 간부 3명 사망'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이 최근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점령지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IS 재무 책임자 아부 살레 등 주요 간부 3명이 사망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아부살레는 IS의 금융조직을 구성하는 최고위 인물 중 한 명으로 알카에다 출신입니다.
사망한 또 다른 IS 간부들은 민간인들로부터 돈을 갈취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아부 마리암,] 인사와 조달 등을 담당하던 아부 와크만 알투니시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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