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북 당국회담 재개…이산가족 문제 등 현안 논의
남과 북은 오늘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다시 만나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양측이 제기한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은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지만, 주요 현안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된 바 있습니다.
2. 미국, 레바논 여행자제·철수 권고
미 국무부가 자국민들에게, 계속되는 안전과 보안 우려와 관련해 레바논 여행을 피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외교부도 지난달 20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유의 단계인 황색경보에서 철수권고인 적색경보로 상향조정 한 바 있습니다.
3. 미, 주류사회 인사 18명 '한류전도사' 위촉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와 큐레이터, 법조인, 요리사와 엔지니어 등 이 한류 전도사로 위촉됐습니다.
주 LA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를 미국사회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미국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류인사 18명을 'K 컬쳐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4. 호주서 판매 중국 전통약 '경보'…중금속 검출
호주에서 판매되는 일부 중국 전통약에서 중금속과 멸종위기 동물의 DNA가 검출돼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애들레이드, 커틴, 머독 대 공동연구팀은 호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중국 전통약 26개를 조사 분석한 결과 90%가 복용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5. 미, 안구건조증 치료용 전자자극장치 개발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는 전자자극장치가 미국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안과 전문의 대니얼 팔랭커 박사는 길이 16밀리미터, 너비 4밀리미터, 두께 2밀리미터 이내로 만들어진 '전자 임플란트' 장치를 안구의 아래 눈물샘에 심어 무선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6. 서울역 고가 45년 만에 폐쇄…공원화
안전등급 최하점을 받은 서울역 고가도로가 13일 0시를 기준으로 폐쇄됩니다.
지은지 45년 만에,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를 철거하는 대신 리모델링해 공중 보행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명소와 연결하는 보행로 열일곱 곳을 개설해 일대를 활성화 할 방침입니다.
7. 두바이유 배럴당 36.20…10년 만에 최저
국제유가가 6일 연속 떨어진 가운데, 두바이유가 2005년 이후 최저수준인 배럴당 36.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35.6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8. 일요일, 전국 맑고 포근…낮 최고 9~14도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저기온은 4도에서 7도가, 낮 최고기온은 섭씨 9도에서 14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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