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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올스타 총출동…야구로 희망 나누다
등록일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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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린이들과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야구 스타들이 총출동해 그라운드를 달군 자선경기 현장을 김제건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서 힘차게 배트를 휘두릅니다.

평소 보기 힘든 투수들의 타구 모습에 관중들은 환호합니다.

정규시즌이 끝난 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스타 선수들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많은 야구팬들이 찾아왔습니다.

한 준 / 강원도 평창군

"저희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야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오늘 좋은 자선경기가 있어서, 저희가 강원도 평창에서 8시에 출발해서 이 좋은 경기를 보러왔습니다."

일본에서 뛰는 이대은 투수를 비롯해 '프리미어 12' 국제대회의 우승 주역들도 멋진 스윙을 선보였습니다.

곧 미국으로 떠날 김현수 선수는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한국인 신부와 곧 결혼 할 더스틴 니퍼트 투수는 타석에서 홈런과 장타를 날리며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더스틴 니퍼트 / 두산 베어스

"오늘 이 대단한 자선경기에 동참해 기쁘고요. 특히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자선기금을 조성하면서 야구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좋습니다."

투수조, 야수조로 나눠 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홈런레이스에선 윤석민 투수와 윤요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팬서비스로 마련된 선수들의 집단 닭싸움, 어린 선수와 함께 장애물 통과하기 시합.

여자 아나운서들의 달리기시합, 그리고 양준혁의 춤 솜씨도 관중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양준혁 이사장 / 양준혁야구재단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2015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로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섰습니다."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린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재단의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올해도 50여 명의 프로야구 선수들과 유명인들이 이 자선행사에 동참하면서, 훈훈한 온정으로 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양준혁팀(양신팀)과 이종범팀(종범신팀)으로 나눠 벌어진 자선경기의 인기상은 시종일관 폭소를 유발한 유희관 투수가 차지했고, MVP에는 이대은 투수와 진갑용선수가 선정됐습니다.

홍성흔 / 두산 베어스

"양준혁 선배가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매년 이렇게 주최를 하는데, 정말로 너무 대단하고, 야구후배로서 정말로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요. 소외계층 분들에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요."

양준혁 이사장 / 양준혁야구재단

"선수들이나 또 팬 여러분들이 취지가 좋다보니까, 기꺼이 동참해 줘가지고 너무 좋고요. 올핸 또 무엇보다 고척 돔에서 하게 되어서 대회의미가 상당히 큰 거 같습니다."

"파이팅!"

야구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한해를 마감하는 야구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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