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와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메콩강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탐마봉 라오스 총리와 회담을 하고 메콩강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당초 이번 회담을 계기로 세폰3 수력발전소 사업개발 협약 체결을 추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황 총리는 라오스 비엔티안 총리실에서 회담을 갖고 최근 라오스가 역점을 두고 있는 수력발전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 개발 협약이 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메콩강의 진주라고도 하고 동남아의 스위스로도 알려져있는 조용하고 산수수려한 라오스에서 우리 동포 여러분들이 라오스 국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걸 보게돼서 더욱 기쁩니다."
다만 양국 총리는 어느 나라에서 발전서 진입 도로를 만들고 송전선로를 까는 작업을 할 지를 놓고는 이견을 보여 협약을 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부는 황 총리 방문을 계기로 라오스를 고용허가제에 따른 노동송출국으로 지정하기로 했고 탐마봉 총리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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