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중 등 3개 FTA 발효…경제 도약 모멘텀
한·중 FTA와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가 오늘 발효됐습다.
우리나라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과 3위권의 베트남 시장이 동시에 열린다는 점에서, 경제 도약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오늘 당정청 협의…쟁점법안 처리 조율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을 포함한 쟁점법안 처리 방향을 논의합니다.
오늘 비공개 협의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청와대 관련 수석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여야, 2+2 담판…선거구획정·노동법 분수령
여야가 오늘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 통과를 놓고 담판을 벌입니다.여야 지도부가 특히 선거구 획정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4. '민중총궐기대회' 충돌없어…"집행부 사법처리"
어제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제3차 '민중총궐기 대회'가 경찰과 충돌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주최 측이 내건 문화제 행사가 집회로 변질된 것으로 판단해 주최 측 집행부를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5. 내년 대학 등록금, 1.7% 넘게 못 올린다
내년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이 1.7% 이하로 제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의 법정 기준을 올해보다 0.7%포인트 낮아진 1.7% 이하로 정한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6. 남한 사람들, 북한 주민보다 12년 더 산다
올해 기준으로 남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북한 주민과 비교해 12년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남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남자 78.2세, 여자 85세로, 북한 남자 66세, 여자 72.7세보다 남자는 12.2년, 여자는 12.3년 길었습니다.
7. 술 통해 섭취하는 에너지량 16년새 2.5배 늘어
한국인들이 술을 통해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이 최근 16년 사이 2.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곡물과 과일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은 줄어든 반면 고기와 달걀, 우유, 음료수에서 얻는 에너지의 양은 늘어났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8. 중국 스모그 유입…미세먼지 농도 '주의'
내륙에 낀 안개와 중국 스모그 영향으로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된 상황에서 중국 스모그까지 유입돼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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