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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법안 처리 없이 경제 악재 대비 어려워"
등록일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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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윤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회복 지연으로 내년도 경제 여건도 쉽지가 않다고 밝혔습니다.

구조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법안이 국회에 머물러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며 법안 처리 없이 각종 경제 악재를 견디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내년의 각종 악재들을 이겨내기 위한 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요즘은 걱정으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법안의 통과를 위해 상공회의소 회장단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대 개혁의 완수를 통한 경제 활력의 회복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 연금개혁, 노사정 대타협 등으로 개혁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개혁의 체감도를 높이지 않으면 경제 회복도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정의 조기집행과 기업형 임대주택 5만 호 보급 등 적극적 거시정책과 내수 활성화로 3%대 경제 성장에 복귀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미래는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에 달려 있다며 기업들이 적극적인 공정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등을 적극 활용해 수출 시장 개척에 더욱 힘써 달라며 정부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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