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겨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광화문 일대에서 겨울여행축제를 엽니다.
케이팝 콘서트와 리조트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최근 3년 동안 경기 둔화로 인해 스키장 이용객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국내 스키장 이용객은 545만 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5% 가량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감소세는 성수기가 짧고 비수기가 긴 한철 장사라는 업종의 특성 때문에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정부와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내일과 모레 광화문 광장에서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겨울여행축제를 개최합니다.
'하늘을 난다, 겨울을 난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는 내수를 활성화하고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겨울철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는 복안입니다.
행사는 음악 공연팀 '스윙킹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씨스타 등 유명가수들이 함께하는 케이팝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국내 스포츠용품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패션쇼와 자선 경매, '3차원 가상현실 스키점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아울러 리조트,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와 12월 말부터 2월까지의 겨울여행 여행자보험도 지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행사를 전후로 다양한 이벤트를전개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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