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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출도 `맑음`
등록일 : 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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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새해에도 우리나라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규모도 올해 7천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새해엔 8천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

유진향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천억 달러를 달성한 것은 지난 1995년.

이후 9년만인 2004년에 2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다시 불과 2년만인 2006년엔 3천억 달러를 넘는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내년에도 계속돼 4천억 달러 달성이 기대됩니다.

무역협회는 최근, 내년 우리나라 수출은 올해보다 11.4% 증가한 4천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 주력품목인 선박과 자동차, 일반기계와 디스플레이 등이 이같은 호조세를 이끌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올해 가격이 떨어졌던 반도체는 내년 하반기 이후 국제 수요가 회복되면서, 올해 5%대에서 내년에는 11%대로 증가율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수출 호조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론 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중동 등 신흥 개발도상국들의 설비를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우리 주력수출품들이 갈수록 고부가가치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노력까지 더해져 세계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도 큰 요인입니다.

내년 수입은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해보다 13% 가량 늘어난 3천990억 달러가 예상됩니다.

이로써 내년에 우리나라의 총 무역규모는 올해 7천억달러를 달성한 지 불과 1년 만에 다시 8천억달러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와 환율 하락, 높은 국제유가 등은 지속적인 무역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돼,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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