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공공부문 정원의 1% 이상을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늘리기로 했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황교안 국무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공공부문 시간선택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우리사회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 저출산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핵심과제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이후 두 차례의 시간선택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지만 아직은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에 중점을 두고 개선방안을 마련한 겁니다.
우선 현장의 호응도가 높은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근로시간을 줄여 전일제 근무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는 시스템입니다.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전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정원의 1% 이상은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활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목표인원은 국가직 1천500명, 지방직 2천900명, 공공기관 2,700명 등 모두 7천100명입니다.
또한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등 기존 유관제도와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연계한 패키지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고용부에서 운영 중인 민간대체인력뱅크에 공공기관에 특화된 대체인력 풀을 구축해 대체인력이 신속하게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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