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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상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를 획정하기 위한 제1차 차관급 해양경계획정 회담이 오늘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립니다.

양국이 해양경계 획정을 위한 회담을 재개하는 것은 사실상 7년 만으로, 차관급으로 격을 높여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국 수석대표인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첫 회담에서 기본 입장을 교환하고 해양경계 획정 문제를 둘러싼 향후 협상 체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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