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스키장이나 리조트 등의 정보와 우리나라 겨울 여행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겨울여행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3차원 가상현실 스키점프대입니다.
3D안경을 끼고 기계에 올라가면 실제로 스키를 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와 여행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겨울여행축제' 현장입니다.
최근 3년 간 국내 스키장과 리조트 등은 이용객과 매출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추세.
이들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마련한 행사입니다.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작년하고 비교해서 (스키 이용객이) 8% 정도가 줄었습니다. 올해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해서 국민들이 겨울에 여행을 많이 가실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은 행사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관광업체들이 마련한 부스에서 리조트, 스키장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겨울을 즐기기 위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은 구체적인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가 업체도 주춤했던 매출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현철 / 'D'사 홍보마케팅팀 차장
"평창올림픽 앞두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레저 업계 홍보를 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아웃도어를 이용한 패션쇼와 경매행사, K-POP 공연 등이 함께 펼쳐졌습니다.
이번 겨울여행축제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