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증 응급환자를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권역응급센터 20곳을 신규로 선정했습니다.
보도에 윤이라 기자입니다.
중증 응급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춘 권역응급센터가 20곳 더 늘어납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진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센터 20곳을 신규로 선정해 총 4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서울과 인천 대전 등 수도권에서는 고려대 안암 병원, 순천향대 부천 병원을 포함한 여덞 곳, 부산과 대구에서는 동아대학 병원을 포함한 세 곳 광주, 순천, 익산에서 총 세 곳 등을 포함해 전국에 모두 20곳의 권역 응급센터가 새로 선정됐습니다.
서민수/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사무관
권역 응급센터가 이제까지는 20개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전국을 커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저희 (보건복지부)가 20개를 더 선정해서 40개소로 만들고, 전국 어디서나 한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성을 개선하고..
보건복지부는 지역별 응급환자의 병원이용, 인구수, 도달시간 등을 고려해 응급의료 권역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역 응급센터로 선정된 병원은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지 못해 이송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고,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가 상주하는 등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선정된 20개 병원은 628명의 응급의료 인력을 신규로 충원하고 총12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연말연시 재난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와 권역응급센터 중심으로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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