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일, 오늘 위안부 국장급 협의…내일 장관회담 전초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담판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오후 서울에서 제12차 국장급 협의가 열립니다.
오늘 협의에는 우리측에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이, 일본측에선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2. "한국경제, 2030년에 세계 7위"…영국 싱크탱크 전망
오는 2030년에 한국이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센터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한국이 15년 뒤에는 '경제 대국' 클럽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이번 주 발표
대기업 3백여 곳의 신용위험 평가 결과가 이번 주 발표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30일 채권은행들이 부채가 5백억 원 이상인 대기업 3백여 곳을 대상으로 벌인 신용위험 평가 결과를 모아 발표합니다.
4. 대졸 24%, 실업 상태로 교육·훈련 안 받아
대학을 졸업한 우리나라 청년 4명 가운데 한 명은 교육·훈련을 받지 않고 고용 상태도 아닌 이른바 '니트'족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를 보면, 2012년 기준으로 15살에서 29살 사이 니트족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이 15.5%이고, 우리나라는 31%인 터키와 28.5%인 그리스 등에 이어 7번째로 높은 18.5%였습니다.
5. 외국영주권자 '국내거주증' 내년 7월부터 못쓴다
외국 영주권자의 국내 신분증 역할을 한 국내거소신고증이 내년 7월부터 폐지됩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국내거소신고증을 대체하는 재외국민 주민등록 홍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6. '도시→농촌' 이주 인구 꾸준히 더 많아져
도시에서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인구가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농협조사월보 보고서를 보면, 농촌에서 도시로 옮긴 인구는 1970년대 이후 순유출을 지속하다가 2007년 순유입으로 바뀐 뒤 2008년 순유출로 돌아섰지만 2009년부터는 꾸준히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 방송광고 외국어 사용, 광고시간의 절반으로 제한
방송광고에서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해당 광고시간의 2분의 1 이내, 최대 15초로 제한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방송광고 내 외국어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8. 전국 대기질 비교적 깨끗…경기·강원 일부 한파특보
오늘은 전국이 맑고 대기질은 '보통'수준으로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이번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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