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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회담…'위안부' 해결 주목
등록일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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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담에서 극적인 해법이 모색될 지 주목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한일 외교수장이 오늘 만날 예정이죠?

기자>

네, 20년 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담판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열립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오늘 하루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인데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나 오후 2시부터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집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발표합니다.

외교부는 당초 양 장관이 함께하는 만찬도 검토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양국이 장관 회담에 앞서..어제 국장급 협의를 가졌는데요.

핵심 쟁점인..일본의 법적 책임 문제에 대해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일 양국은 어제 국장급 협의를 열어 외교 수장간 담판을 위한 실무차원의 최종 조율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 여부에 대해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위안부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하지만, 우리 정부는 위안부 문제는 반인도적 불법행위로 청구권 협정과는 무관하며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이 남아있다는 입장입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어제 청구권 협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일본의 법적 책임 문제에 대해선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국이 막판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양국 외교수장이 마주앉는 만큼 극적 타결이나 창의적 대안이 마련될지  목됩니다.

지금까지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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