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이오의약 산업이 유망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바이오 의약 산업 육성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바이오의약 산업이 2020년 시장규모가 2천 700억 달러에 달할 정도의 고성장 분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오 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과 연구소 지원 강화, 과한 규제 개선을 통해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과감한 규제개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통해서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보건 의료 분야의 우수 인력과 IT기술, 제조업 경쟁력이 결합하면 새로운 융합형 성장동력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IT 산업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바이오의약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도전과 혁신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2018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사업비 2조원이 투자돼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기공식 참석이 기업들의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활성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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