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박근혜 대통령은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찾아 혹한 속에 국토방위 임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중서부전선의 최전방 부대.
박근혜 대통령은 부대 방명록에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뭉친 육군 28사단의 필승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방문에 장병들의 큰 환호가 이어집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남북간 군사적 긴장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하면서까지 확고한 대응태세를 보여준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장병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자랑스럽게 반드시 역사에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보여준 원칙과 대응이 북한 내부를 스스로 무너트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하거나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항상 군의 판단과 대응을 신뢰할 것이라며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도 군은 자신감을 가지고 북한이 도발할 틈을 찾을 수 없도록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경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혹한 속 국토방위 임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최전방 부대 방문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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