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내 비밀번호는 안전한 건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갈수록 잦아지고 있는데요.
비밀번호를 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안전할까요?
다른 사람이 쉽게 추측할 수 없고, 알아낸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비밀번호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여러 문자와 숫자, 기호 등을 조합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보시다시피, 다양하게 조합을 해야, 해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게 합니다.
이렇게 문자와 숫자, 기호를 조합하다 보면 외우기 어려울 수가 있는데요.
문장 형태로 만들면 기억하기에 더 쉽습니다.
또, 조합한다고 해서 비밀번호를 복잡하게 만들기 보다는, 쉬우면서 길게 만드는 게 보안성이 더 높습니다.
이렇게 만든 비밀번호는 사이트마다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한번 비밀번호가 노출되면 다른 사이트에서도 같은 비밀번호를 이용해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금융과 이메일, SNS와 쇼핑, 마지막으로 자주 안 가는 사이트까지, 이렇게 크게 나눠서 서로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면 하나의 비밀번호가 노출된다 하더라도 2차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만든 비밀번호가 얼마나 안전한지, 검사를 해보는 게 좋겠죠?
아래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 비밀번호를 해독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 지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비밀번호 유형도 살펴볼까요?
동일한 문자의 반복 등 특정 패턴을 갖는 비밀번호는 좋지 않습니다.
사용자의 ID를 이용하거나 생일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비밀번호도 노출되기 쉬운데요.
마지막으로 특정 인물의 이름같은 잘 알려진 단어를 포함하면 다른 사람이 알기에 쉽습니다.
비밀번호,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피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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