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해외로 눈을 돌려 보는 건 어떨까요.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K-MOVE 스쿨 운영기관과 민간해외취업알선 지원사업을 담당하게 될 운영기관,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지원대상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먼저 일자리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장·단기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 'K-MOVE 스쿨'은 취업성과가 높은 장기 훈련을 중심으로 전면개선하고, 모두 3천 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국외유료직업소개소 사업자 등 민간 알선업체의 사업참여를 활성화 하고, 취업이 성사되면, 알선수수료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5백 명을 지원 할 방침입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취업자의 연봉수준이 3천5백만 원 이상인 경우 기존 지원금에 100만 원을 더해 모두 3백만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 정착비용을 지원해주는 해외취업 성공 장려금 사업을 통해 모두 2천5백 명을 지원합니다.
이런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은 월드잡플러스에 사전 구직등록을 하고, 이후 해외취업에 성공한 만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이 경우, 부모나 배우자의 합산 소득이 월 6백7만 원 이하인 경우 내년 12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흥국은 4백만 원, 선진국은 2백만 원으로 차등 지원하고, 저소득 취업애로청년층에 대해서는 진출국가와 관계없이 4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태훈/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 서기관
"청년들이 해외의 유망·전문분야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우수 운영기관에 대한 과정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도 강화하겠지만, 부진한 기관은 엄격히 관리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2016년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운영기관과 해외취업성공장려금지원자 모집관련 정보는 월드잡 플러스 홈페이지나 해외취업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급.전문직종의 해외취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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