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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지도서비스 전국 확대…안전정보를 한눈에
등록일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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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안전정보를 지도 형태로 보여주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미리 위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고 빈도가 높은 곳은 진한 붉은 색으로, 안전한 곳은 흰 색에 가깝게 표시됩니다.

이용자 주변의 교통정보와 대기상태, 방사능 오염 등 실시간 생활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각종 안전정보를 지도 형태로 구현한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작년 9월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올해 1월 115개 시군으로 늘어난 데 이어 1년 3개월여 만에 전국으로 확대되는 겁니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서 관리되는 안전정보들 중 치안, 교통, 재난, 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정보를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지도 형태로 보여줍니다.

실시간으로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지자체 차원에서의 대응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술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지자체에서는 범죄 등 안전사고 발생 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한다거나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자구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안전처는 생활안전지도 정보가 다양한 서비스로 개발되도록 민간기업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LG 유플러스는 생활안전지도 정보를 활용한 보행자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서비스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안전정보를 생활안전지도에 계속 추가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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