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한 해 박근혜 대통령은, 어느때보다 활발한 정상외교를 펼쳤습니다.
17개 나라를 방문했고, 43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해 첫 순방국은 쿠웨이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이었습니다.
3월 중동 순방을 시작으로 4월 중남미 순방, 9월 중국 방문, 10월 미국 방문, 11월 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 12월 중유럽 순방까지, 박 대통령은 총 56일 동안 17개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합치면, 박 대통령은 지난해 총 43차례의 정상회담을 갖고 이를 경제외교 기회로 적극 활용했습니다.
특히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일대일 상담회 참석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녹취>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 어제(3일)
"지난해에 중동, 중앙아시아 등에서 약 675억불 규모의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총 396건의 MOU를 체결함으로해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을 했습니다."
적극적인 경제외교는 전세계 주요국들과의 FTA 네트워크 구축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한중 FTA와 한베트남 FTA가 발효되기까지, 여러차례 정상외교를 통해 상대국과 연내 발효를 위한 협력을 이끌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중국, 베트남,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과 FTA를 타결하면서, 전세계 GDP의 73.5%의 시장규모를 확보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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