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새해 첫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주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입니다.
국무위원들께서도 경제 활성화와 국가 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을 국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올해 무엇보다 4대 구조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구조조정이 당장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것은 피해갈 수 없는 필수적 과제입니다.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그리고 근본적으로 제대로 해야만 우리 경제의 고질병도 치료할 수가 있고, 경제 회복도 더 빨라질 것입니다.
특히 지금 청년 실업자가 35만명에 이르고, 60세 정년 연장 시행으로 청년 고용 절벽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입법을 포함한 모든 노동개혁 조치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 지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새해에는 우리 국회도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국가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정부의 행정권과 국회의 입법권은 모두 국민의 위임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 만큼 정부와 국회는 무한 책임의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기업인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나서서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호소해 왔지만 새해가 시작되고 닷새가 지난 지금까지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게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됩니다.
부디 새해에는 국회와 정치권 모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신뢰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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