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오전,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고질적인 부정부패 척결에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부처가 추진해야 할 과제를 하나 하나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과거의 적폐가 경제활력의 걸림돌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부정부패 척결에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과거의 적폐가 경제 활력 회복의 걸림돌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몸에 큰 병이 있는데 이 적폐가 잔뜩 쌓여있는데 돈을 쏟아 붓는다고 해서 피와 살로 가겠습니까?"
또, 올해는 외교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환기라고 강조하고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력 강화와 방산비리 척결, 건전한 군기 확립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최근 북한도 8.25합의 이행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간통로 확대와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남북관계 정상화에 힘써주기를 바랍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에 대해 공무원 연금 개혁과 노사정 대타협,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 정부는 손대지 못했던 난제들을 해결한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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