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숫자에 연연하는 것보다 혁신센터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근거법률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다고 강조하며 센터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모델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보고서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속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데 대해 반박한 겁니다.
int>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법적 근거는 이미 잘 마련돼있고 시행령이 차질없이 준비가 되어서 이것이 지속가능한 뿌리를 내리는 지역경제 지역지자체와 같이 예산투입도 되는 이런 구조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드릴 수 있습니다."
최장관은 또, 센터의 각 전담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이 아니라 혁신센터를 통해 기업혁신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혁신센터는 578개의 창업기업을 보육지원하고 541개의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했습니다.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283명의 신규채용과 337억원의 매출증가가 발생했고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6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상황입니다.
또, 혁신센터 사업비는 출연금으로 전환돼 예산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입니다.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6명이었던 센터별 직원은 올해 12명으로 늘어납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라지지 않고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정착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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