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렸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번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제제를 위한 새로운 결의안을 즉각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추가 제재 즉각 착수" 강력 규탄
2시간 넘게 진행된 긴급회의에서 엘비오 로셀리 유엔 안보리 의장은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추가 제재를 포함한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15개 이사국들은 이번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가 '아바타'를 뛰어넘어 북미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영화 배급사인 월트 디즈니는 스타워즈가 개봉 21일 만에 북미 지역에서 7억 5,820만 달러, 우리돈 약 9천억 원의 티켓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워즈 '아바타' 넘어 북미 최고 신기록
전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스타워즈의 흥행수익은 15억 6천만 달러로 쥬라기 월드에 이어 역대 4위로 올라섰습니다.
아바타가 7억 달러의 고지를 넘기까지 개봉 후 72일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타워즈의 신기록 행진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광고 지도가 그 효과는 고사하고 논란만 일으켰습니다.
코카콜라가 새해 인사를 하며 러시아 지도를 SNS에 올렸는데, 2년 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가 지도에서 빠진게 드러나자 러시아가 거세게 항의한 것입니다.
코카콜라, 러-우크라 분노에 진땀
이에 코카콜라는 "사과한다, 지도는 수정됐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부랴부랴 새 지도를 올렸습니다.
그래서 크림지역을 러시아 영토에 포함시킨 지도를 다시 공개했지만 이번엔 크림반도가 러시아 영토로 표시되자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결국 양측의 갈등 속에 코카콜라는 지도 사용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1위에는 호주의 콴타스 항공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 세계에서 제일 안전
항공사 안전 사이트 에어라인 레이팅스 닷컴은, 사망사고를 내지 않은 호주 콴타스 항공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안전한 항공사 톱 20에는 아메리칸항공, 알래스카항공, 일본 아나항공, 캐세이패시픽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항공사들은 안전도 면에서 20대 항공사에 들지 못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자국으로 유입되는 난민 수를 크게 줄이는 것이 자신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 "난민 크게 줄일 것"
또 난민 수 감축과 동시에 유럽연합 역내에서 이동의 자유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독일에는 난민이 하루 평균 3천 200명이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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