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민들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북한이 기습적으로 4차 핵실험을 강행해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강력하고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단합을 강조하면서 교육계 지도자들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대통령
"이런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국민의 단합입니다. 교육계 지도자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학교와 사회에서 주변국과의 공조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일본 정상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한 데 이어 청와대는 중국과의 협조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을 실질적으로 제재하거나 압박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낮 12시를 기해 대북확성기 방송이 전면 재개되면서 청와대는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대북확성기 방송에 대해 무차별 타격까지 언급하면서 반발한 전례가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는 북한 핵실험 당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 열렸습니다.
현장멘트> 유진향 / feelyka@ktv.go.kr
상임위에서는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북한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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