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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혁신처가 각 정부 부처의 인사혁신 추진 상황을 진단해, 다음 달 초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인사혁신처가 올해부터 각 부처의 인사혁신 수준을 처음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 달 초 공개합니다.

평가 대상은 24개 장관급 기관과 21개 차관급 기관 등 모두 45곳입니다.

평가는 인사처가 인사혁신 추진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만든 인사 혁신 지수를 기반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진단 항목은 혁신기반 20%와 혁신과정 및 성과 80%로 구성됩니다.

혁신 기반 항목에서는 기관장의 인사 혁신 추진 의지나 혁신 계획 등 기본적인 역량 수준을 진단합니다.

그리고 개방형 직위의 민간인재 유치와 인재 육성, 필수보직 기간의 준수율 등 보다 세부적인 요소는 혁신 과정 및 성과 항목에서 살핍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으로 발표되고 각 부처의 순위가 모두 매겨집니다.

인사처는 평가결과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교육과 훈련, 국제기구 파견 시 우선 배정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실적이 낮은 기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인사 관련 컨설팅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 인사 혁신 평가를 해마다 실시해 중앙행정기관의 혁신 수준을 지속적으로 진단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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