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겨울철에는 눈물계통 장애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호르몬 변화가 큰 여성 환자가 병원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평소에 눈이 시리고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30대 여성입니다.
병원 진료결과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무직이기 때문에 대부분 컴퓨터를 보면서 일합니다.
인터뷰>강혜림 / 대전시 유성구
"일하는데 눈이 뻑뻑하고 따끔거려서 진료와 치료를 받으려고 왔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환경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최근 5년 동안 눈물 계통 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1천 2백만명... 지난해에는 252만명으로 지난 2013년보다 10만여명 더 늘었습니다.
눈물계통 장애 진료인원으로는 50대 환자가 19.6%로 가장 많았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황규연 / 대전 'k' 대학병원 안과 전문의
"나이나 환경, 호르몬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데요. 여성에게는 에스트로젠이라는 여성호르몬 자체가 신체의 활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에 더욱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우선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을 눈에 넣거나 눈꺼풀 염증 치료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 건조한 환경은 피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오랫동안 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밖에 눈 화장을 짙게하면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5~2016년 제작) (134회) 클립영상
- 모레 오전 '북핵' 대국민담화…기자회견 1:55
- "미 전략무기 추가 전개 협의…북 특이동향 없어" 2:12
- '북핵 대응' 6자회담 수석대표 연쇄회동 2:10
-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인력' 으로 추가 제한 1:57
- 시도교육청 본예산 분석…"누리과정 편성 가능" 2:22
- 한광옥 대통합위원장 "위안부문제 합의 이해해주시길" 2:04
- 연말정산 15일 시작…"기부금 영수증 꼭 챙겨요" 1:43
- 겨울철 '눈물계통' 장애…여성이 많아 1:50
- 연극인 고 백성희씨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0:22
- "입영 대기자 줄인다"…달라지는 병무·국방정책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