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 오전 대국민 담화와 함께 기자회견을 합니다.

최근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민들의 단합을 당부하고 4년차 국정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5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설명하고 국민들에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단합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4차 핵실험 이후 여러 차례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대통령(경제계 신년인사회, 지난 6일)

"지금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상황관리와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고 있습니다. 동요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면서 시장 안정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담화에는 또 정치권에 주요법안에 대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처리가 시급한 경제활성화 법안과 대테러방지법 등 핵심법안 처리와 함께 정쟁 중단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 대통령은 핵실험 당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치권에 모든 정쟁을 멈추고 국민의 안위를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담화가 끝나면 곧바로 기자회견이 이어집니다.

박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집권4년차 국정 과제에 대한 구상을 상세히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멘트>유진향 기자/feelyka@ktv.go.kr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은 예년처럼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주요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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